- 희망 면적과 비슷한 계약끼리 비교했는지 확인한다.
- 월세는 보증금과 월세를 반드시 한 쌍으로 기록하고, 전세와 별도로 비교한다.
- 주택 유형이 다세대·연립·연립다세대 중 무엇인지 확인한다.
핵심 내용
이 글의 자료는 2026년 8월에 신고된 연립·다세대 전월세 계약으로, 현재 중개 중인 매물이 아니다. 여기서 ‘빌라’는 연립·다세대를 묶어 찾는 검색 표현이며, 자료에는 다세대·연립·연립다세대가 구분돼 있다.
거래 건수와 공통 면적대부터 비교하면
| 구분 | 영등포구 | 동작구 |
|---|---|---|
| 전체 신고 계약 | 296건 | 341건 |
| 전세 | 110건 | 139건 |
| 월세 | 186건 | 202건 |
| 전용 40~60㎡ 전세 | 12건, 중위 보증금 2억2,650만원 | 50건, 중위 보증금 2억5,000만원 |
두 지역에서 공통으로 집계된 전용 40~60㎡ 전세를 비교하면 동작구의 중위 보증금이 영등포구보다 2,350만원 높다. 중위값은 각 지역 해당 면적대의 보증금을 순서대로 놓았을 때 가운데 값이다. 표본은 각각 12건과 50건으로 3건 이상이지만, 건축연도와 층·세부 면적이 서로 같다는 뜻은 아니다.
실제 사례도 조건 차이를 보여준다. 영등포구에서는 다세대인 당산파크빌 전용 59.85㎡가 2026년 8월 3일 전세 보증금 2억8,600만원에 신고됐다. 동작구에서는 다세대인 샹그릴라 전용 58.86㎡가 2026년 8월 14일 전세 보증금 3억4,500만원에 신고됐다. 이는 개별 계약 두 건의 예시일 뿐 각 지역 전체를 대표하는 가격은 아니다.
전체 전세 중위값은 면적을 섞은 참고값
전체 전세 중위 보증금은 영등포구 2억4,000만원, 동작구 2억5,000만원이다. 동작구가 1,000만원 높지만, 이 수치는 모든 면적을 섞어 계산한 참고값이다. 영등포구 자료에는 전용 12㎡대부터 171.06㎡까지, 동작구 자료에도 11㎡대부터 103.77㎡까지 다양한 계약이 포함돼 있다.
따라서 실제 집을 찾을 때는 전체 중위값보다 먼저 원하는 전용면적 구간을 맞춰야 한다. 그다음 다세대인지 연립인지, 층과 건축연도, 신규·갱신 계약 여부를 나눠 보는 편이 적절하다.
월세는 보증금과 월세를 한 쌍으로 봐야 한다
월세 계약의 전체 중위값은 영등포구가 보증금 7,701만원·월세 35만원, 동작구가 보증금 6,500만원·월세 44만원이다. 이는 지역별 월세 계약에서 보증금과 월세를 각각 따로 정렬해 구한 중위값이므로, ‘영등포 7,701만원에 35만원’이나 ‘동작 6,500만원에 44만원’이라는 단일 계약 조건을 뜻하지 않는다. 보증금을 더 내면 월세가 일정하게 얼마나 줄어드는지도 이 집계만으로 계산할 수 없다.
개별 계약에서는 조합이 크게 다르다. 영등포구 다세대 스마트빌 전용 28.98㎡는 2026년 8월 25일 보증금 3,000만원·월세 60만원에 신고됐다. 동작구 다세대 대흥미소가29차(A동) 전용 29.9㎡는 2026년 8월 4일 전세 보증금 2억4,570만원에 신고됐다. 월세 사례로는 동작구 다세대 가온빌 전용 29.81㎡가 2026년 8월 24일 보증금 3억원·월세 10만원에 신고됐다. 전세와 월세를 하나의 값으로 섞거나 임의의 환산율로 바꾸지 말고, 각 계약의 보증금과 월세를 그대로 비교해야 한다.
계약 전 확인할 체크리스트
희망 면적과 비슷한 계약끼리 비교했는지 확인한다.
월세는 보증금과 월세를 반드시 한 쌍으로 기록하고, 전세와 별도로 비교한다.
주택 유형이 다세대·연립·연립다세대 중 무엇인지 확인한다.
층, 건축연도, 주택 상태와 신규·갱신 여부를 함께 살핀다.
전세 또는 보증부월세의 보증금에서 준비한 자기자금을 뺀 금액을 필요한 자금의 출발점으로 계산한다.
전세자금대출의 실제 한도와 승인 여부는 이 자료에 없으므로 금융기관 심사 조건과 적용 기준을 별도로 확인한다.
계약 전 등기와 권리관계, 보증금 반환 관련 조건을 공식 서류와 해당 기관에서 다시 확인한다.
공식 자료가 말해주지 않는 것
실거래 자료는 신고된 과거 계약이며 현재 호가나 지금 선택할 수 있는 매물을 보여주지 않는다. 같은 면적대의 빌라도 층, 건축연도, 주택 상태에 따라 보증금과 월세 차이가 크다. 신고 내용은 이후 정정될 수 있고, 개별 주택의 내부 상태나 권리관계도 이 자료만으로 확인할 수 없다. 따라서 두 지역의 중위값은 탐색 범위를 잡는 기준으로만 활용하고, 실제 계약 조건은 최신 신고 자료와 현장 정보, 공식 서류를 함께 대조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