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확인할 세 가지
  • 계약하려는 주택이 연립인지 다세대인지와 등기상 용도
  • 전용면적뿐 아니라 대지권, 층, 건축연도, 주택 상태가 유사한 최근 거래
  • 금융기관의 담보 감정가와 소득·부채 등을 반영한 심사 결과

신고 거래 건수와 공통 면적대부터 비교

여기서 다루는 실거래는 현재 판매 중인 매물이 아니라 2026년 7월에 신고된 과거 계약이다. 주택 유형은 아파트가 아닌 연립·다세대이며, 이 글에서 ‘빌라’는 연립과 다세대를 묶어 검색할 때 흔히 쓰는 표현이다. 개별 사례에서는 신고된 주택 유형을 구분해 표시했다.

비교 항목부천 원미(공식 비교 범위: 부천 원미)광명(공식 비교 범위: 광명시)
신고 거래 건수75건44건
55~65㎡ 거래 건수16건13건
55~65㎡ 중위가격2억2,250만원3억5,700만원
55~65㎡ 최저~최고 신고가격1억4,800만~4억7,500만원2억6,500만~6억8,000만원
80~90㎡ 거래 건수0건0건

두 지역에서 표본이 충분히 겹치는 55~65㎡를 비교하면 광명의 중위가격이 부천 원미보다 1억3,450만원 높다. 중위가격은 각 면적대의 신고가격을 순서대로 놓았을 때 가운데에 해당하는 값이며, 부천 원미 16건과 광명 13건을 각각 기준으로 했다. 80~90㎡는 두 지역 모두 신고 거래가 없어 가격대를 제시할 수 없다.

전체 면적을 섞은 중위가격은 부천 원미 1억7,200만원, 광명 4억3,500만원이다. 다만 소형부터 큰 면적까지 구성비가 서로 다르므로 이는 참고값일 뿐이다. 실제 비교에서는 55~65㎡처럼 비슷한 전용면적끼리 봐야 한다.

같은 면적대 안에서도 가격 폭이 큰 이유

55~65㎡의 범위만 보더라도 신고가격 차이가 작지 않다. 부천 원미에서는 2026년 7월 28일 거래된 원미동 청림파크빌라 전용 59.84㎡ 다세대가 1억4,800만원, 7월 24일 거래된 원미동 아인캐슬더파크 전용 59.49㎡ 다세대가 4억7,500만원이었다. 광명에서는 7월 20일 거래된 소하동 상진103동 전용 55.05㎡ 다세대가 2억6,500만원, 7월 3일 거래된 광명동 삼미빌라 전용 55.92㎡ 다세대가 6억8,000만원이었다.

이는 한 건의 가격을 곧바로 지역 대표 시세로 볼 수 없다는 뜻이다. 연립·다세대는 동일 면적대라도 대지권, 층, 건축연도, 주택 상태에 따라 가격 차이가 클 수 있다. 신고가격은 과거 계약가격이며 현재 호가나 담보 감정가를 뜻하지도 않는다. 따라서 지역 중위가격은 비교 출발점으로 쓰고, 관심 주택과 면적·입지·물건 조건이 가까운 거래를 따로 확인해야 한다.

대출 계산 전에 확인할 체크리스트

필요 대출 원금은 우선 대표 가격 - 자기자금으로 단순 계산할 수 있지만, 이 값은 실제 승인액과 다르다. 다음 항목을 분리해 확인해야 한다.

계약하려는 주택이 연립인지 다세대인지와 등기상 용도

전용면적뿐 아니라 대지권, 층, 건축연도, 주택 상태가 유사한 최근 거래

금융기관의 담보 감정가와 소득·부채 등을 반영한 심사 결과

계약 시점에 적용되는 대출 규제와 지역별 적용 여부

취득 관련 세금, 중개보수, 등기비용 등 매매가격 외 필요 자금

신고 거래의 해제 또는 정정 여부와 최신 실거래 자료

제공 자료에는 규제 한도나 대출 승인 조건이 포함돼 있지 않다. 따라서 특정 비율까지 대출이 가능하다거나 해당 주택을 구입할 수 있다고 단정할 수 없다.

자기자금 30%·40%·50%일 때 필요한 원금

면적을 맞춘 비교를 위해 55~65㎡ 중위가격인 부천 원미 2억2,250만원과 광명 3억5,700만원을 대표 가격으로 사용한다. 계산식은 필요 대출 원금 = 대표 가격 × (1 - 자기자금 비율)이다.

자기자금 비율부천 원미 자기자금 / 필요 대출 원금광명 자기자금 / 필요 대출 원금
30%6,675만원 / 1억5,575만원1억710만원 / 2억4,990만원
40%8,900만원 / 1억3,350만원1억4,280만원 / 2억1,420만원
50%1억1,125만원 / 1억1,125만원1억7,850만원 / 1억7,850만원

같은 자기자금 비율을 적용하면 광명의 필요 대출 원금이 부천 원미보다 30% 자기자금에서 9,415만원, 40%에서 8,070만원, 50%에서 6,725만원 많다. 이는 대표 가격에 비율을 곱한 산술 결과일 뿐 대출 가능액이나 승인 가능성을 의미하지 않는다. 실제 자금계획에서는 보유한 자기자금의 절대액, 부대비용, 금융기관 심사, 계약 시점의 규제 조건을 별도로 확인해야 한다.

이번 자료는 2026년 7월 신고분을 2026년 7월 31일 기준으로 비교한 것이다. 신고 시차와 이후 해제·정정 가능성이 있고, 한 달치 거래만으로 현재 시장 방향을 단정할 수 없다는 점도 공식 실거래 자료의 한계다.

출처

  1. 국토교통부 연립다세대 매매 실거래가 · 2026년 7월 경기도 광명시 연립·다세대 매매 실거래 ↗
  2. 국토교통부 연립다세대 매매 실거래가 · 2026년 7월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연립·다세대 매매 실거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