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확인할 세 가지
  • 비교하려는 주택이 연립인지 다세대인지 구분했는가
  • 전용면적뿐 아니라 대지권, 층, 건축연도와 주택 상태가 비슷한 거래를 골랐는가
  • 자기자금 비율을 실제 보유 현금 기준으로 다시 계산했는가

핵심 내용

이 글에서 ‘빌라’는 연립·다세대를 묶어 찾는 검색 표현이다. 아래 자료는 2026년 8월에 신고된 과거 계약이며 현재 판매 중인 매물이나 현재 호가가 아니다.

거래 건수와 공통 면적대 가격부터 비교

구분분당(성남시 분당구)수지(용인시 수지구)
신고 거래 건수17건12건
전용 55~65㎡ 거래 수7건2건
전용 55~65㎡ 중위가격5억4,000만원5억5,750만원
전용 55~65㎡ 최저~최고3억~11억2,000만원4억3,000만~6억8,500만원
전용 80~90㎡ 거래 수4건2건
전용 80~90㎡ 중위가격12억3,500만원4억7,500만원
전용 80~90㎡ 최저~최고9억9,500만~13억6,500만원3억6,000만~5억9,000만원

분당은 두 면적대 모두 표본이 3건 이상이지만, 수지는 각각 2건뿐이다. 따라서 수지의 중위가격과 범위는 해당 두 계약을 요약한 값일 뿐 지역의 대표 가격으로 해석하기 어렵다. 특히 55~65㎡ 중위가격만 보면 수지가 분당보다 높지만, 수지 표본이 적고 개별 주택 조건도 달라 이를 지역 전체의 가격 역전으로 단정할 수 없다.

같은 면적에서도 거래가격이 벌어진 이유를 확인해야 한다

분당의 55~65㎡ 거래에서도 가격 폭이 컸다. 2026년 8월 8일 다세대 서현모닝빌104동 전용 56.52㎡는 3억원, 8월 24일 연립 매화마을건영빌라 전용 59.88㎡는 11억2,000만원에 신고됐다. 같은 구간이라도 주택 유형과 위치, 층, 건축연도가 서로 다르다.

수지의 같은 구간은 8월 20일 연립 한일코지세상 전용 58.16㎡가 4억3,000만원, 8월 8일 다세대 (541-2) 전용 58.597㎡가 6억8,500만원이었다. 두 건만으로 형성된 구간이므로 중위가격 5억5,750만원을 일반적인 시세처럼 사용해서는 안 된다.

80~90㎡에서는 분당 4건의 중위가격이 12억3,500만원이었다. 실제로 8월 15일 연립 이매포스파크 전용 84.99㎡가 9억9,500만원, 8월 12일 연립 판교SKVIEWTerrace 전용 84.9653㎡가 13억6,500만원에 거래됐다. 수지는 8월 15일 다세대 헤세드 전용 84.85㎡ 3억6,000만원과 8월 14일 연립 광교산한양수자인더킨포크 전용 84.946㎡ 5억9,000만원 등 2건뿐이다. 면적은 비슷해도 대지권, 층, 건축연도와 주택 상태가 달라 단순한 지역 차이로만 설명할 수 없다.

전체 중위가격은 참고값으로만 읽기

전체 면적을 섞은 신고가격 중위값은 분당 8억3,000만원, 수지 3억5,400만원이다. 이는 각각 17건과 12건을 가격순으로 배열해 가운데 값을 구한 결과다. 분당 자료에는 전용 176.67㎡ 거래가, 수지 자료에는 29㎡대와 165.26㎡ 거래가 함께 포함돼 있어 동일한 크기의 주택을 비교한 값이 아니다.

따라서 전체 중위가격의 차이를 곧바로 같은 조건의 빌라 가격 차이로 받아들이기보다, 먼저 희망 전용면적을 정한 뒤 연립과 다세대를 구분하고 층·건축연도·대지권 등 조건이 가까운 계약끼리 살펴야 한다.

자기자금 비율별 필요 대출 원금 계산법

계산식은 필요 대출 원금 = 기준 가격 × (1 - 자기자금 비율)이다. 면적대별 공통 대표값을 두 지역 모두에서 확보하기 어려워, 아래 계산은 전체 거래 중위가격을 단순 참고 기준으로 삼았다. 실제 구입 가능 여부나 대출 승인 가능성을 뜻하지 않는다.

지역·참고 기준자기자금 30% / 필요 원금자기자금 40% / 필요 원금자기자금 50% / 필요 원금
분당 8억3,000만원2억4,900만원 / 5억8,100만원3억3,200만원 / 4억9,800만원4억1,500만원 / 4억1,500만원
수지 3억5,400만원1억620만원 / 2억4,780만원1억4,160만원 / 2억1,240만원1억7,700만원 / 1억7,700만원

자기자금에는 매매대금 외 비용을 포함하지 않은 단순 계산이다. 실제 자금 계획에서는 희망 주택의 신고가격을 기준으로 다시 계산하고, 금융기관의 소득·부채 심사와 담보 평가, 계약 및 잔금 시점에 적용되는 규제 조건을 별도로 확인해야 한다.

계약 전 확인할 체크리스트와 자료의 한계

비교하려는 주택이 연립인지 다세대인지 구분했는가

전용면적뿐 아니라 대지권, 층, 건축연도와 주택 상태가 비슷한 거래를 골랐는가

자기자금 비율을 실제 보유 현금 기준으로 다시 계산했는가

필요 대출 원금과 금융기관의 실제 승인·담보평가 조건을 분리해 확인했는가

계약 상태와 신고 내용의 정정 여부를 최신 원자료에서 다시 확인했는가

실거래 신고가격은 과거 계약 금액이며 현재 호가나 감정가를 뜻하지 않는다. 특히 연립·다세대는 같은 면적대라도 대지권, 층, 건축연도, 주택 상태에 따라 가격 차이가 클 수 있다. 이번 자료는 2026년 8월 신고분에 한정되고 수지의 주요 면적대는 각각 2건에 불과하므로, 개별 주택의 적정 가격이나 향후 방향을 판단하는 근거로 단정해서는 안 된다.

출처

  1. 국토교통부 연립다세대 매매 실거래가 · 2026년 8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연립·다세대 매매 실거래 ↗
  2. 국토교통부 연립다세대 매매 실거래가 · 2026년 8월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연립·다세대 매매 실거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