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교하려는 주택의 전용면적을 먼저 정하고 같은 면적대의 거래만 추린다.
- 같은 단지에서도 계약일, 층, 준공연도와 개별 조건이 다른지 확인한다.
- 실거래가격과 별도로 보유 자기자금, 취득 관련 비용, 이사·수리비를 구분한다.
핵심 내용
이 글의 실거래는 현재 판매 중인 매물이 아니라 2026년 7월 계약 후 신고된 과거 거래다. 서울특별시 송파구(송파)와 서울특별시 강동구(강동)의 국토교통부 아파트 매매 실거래 자료를 같은 면적대끼리 비교했다.
거래 건수와 공통 면적대 가격부터 비교
| 구분 | 송파구 | 강동구 | 송파-강동 중위가격 차이 |
|---|---|---|---|
| 신고 거래 건수 | 294건 | 240건 | 54건 |
| 55~65㎡ | 45건·중위 17억7,000만원 | 68건·중위 14억원 | 3억7,000만원 |
| 80~90㎡ | 118건·중위 24억9,500만원 | 84건·중위 14억8,500만원 | 10억1,000만원 |
중위가격은 각 면적 구간의 거래가격을 낮은 순서로 배열했을 때 가운데에 놓이는 값이다. 두 면적대 모두 표본이 3건 이상이어서 구간 비교에 활용할 수 있지만, 개별 아파트의 적정가격이나 향후 방향을 뜻하지는 않는다.
핵심 해석: 면적이 비슷해도 단지별 범위가 넓다
55~65㎡ 신고가격 범위는 송파가 6억5,000만~29억9,900만원, 강동이 5억~20억9,500만원이었다. 80~90㎡는 송파 7억8,000만~45억7,500만원, 강동 6억4,000만~23억5,000만원으로 나타났다. 중위가격 차이만큼이나 각 지역 내부의 가격 분산도 크다는 의미다.
실제 사례를 보면 송파에서는 2026년 7월 31일 잠실동 트리지움 전용 84.83㎡가 32억6,000만원, 7월 23일 거여동 우방1 전용 84.9㎡가 13억원에 신고됐다. 강동에서는 7월 20일 상일동 고덕아르테온 전용 84.94㎡가 23억4,500만원, 7월 23일 길동 시가오똠 전용 84.98㎡가 7억1,000만원에 신고됐다. 같은 80~90㎡ 구간에서도 동·단지·층·준공연도 등에 따라 가격이 크게 달라질 수 있으므로 지역 중위가격을 특정 주택의 가격으로 대입해서는 안 된다.
전체 면적을 섞은 중위가격은 송파 20억5,250만원, 강동 13억9,500만원이다. 다만 소형부터 대형까지 구성비가 서로 다른 거래를 합친 참고값일 뿐이다. 실거주 예산을 비교할 때는 전체 중위가격보다 55~65㎡ 또는 80~90㎡처럼 비슷한 면적끼리 보는 편이 타당하다.
대출 계산 전에 확인할 체크리스트
비교하려는 주택의 전용면적을 먼저 정하고 같은 면적대의 거래만 추린다.
같은 단지에서도 계약일, 층, 준공연도와 개별 조건이 다른지 확인한다.
실거래가격과 별도로 보유 자기자금, 취득 관련 비용, 이사·수리비를 구분한다.
실제 적용 금리와 상환기간을 확인한 뒤 원리금 부담을 별도로 계산한다.
금융기관 심사와 최신 규정은 이 자료에 포함되지 않았으므로 대출 한도나 승인 가능성을 단정하지 않는다.
신고 자료의 해제·정정 여부를 최종 의사결정 전에 공식 원문에서 다시 확인한다.
대표 가격으로 필요한 대출 원금 계산하기
실수요 비교에 많이 쓰이는 80~90㎡ 중위가격을 각 지역의 대표 가격으로 놓고 단순 계산해 보자. 계산식은 필요 대출 원금 = 대표 가격 × (1 - 자기자금 비율)이다. 세금과 각종 비용, 이자, 금융기관의 심사 결과는 포함하지 않았다.
| 자기자금 비율 | 송파 24억9,500만원 기준 | 강동 14억8,500만원 기준 |
|---|---|---|
| 30% | 자기자금 7억4,850만원·대출 원금 17억4,650만원 | 자기자금 4억4,550만원·대출 원금 10억3,950만원 |
| 40% | 자기자금 9억9,800만원·대출 원금 14억9,700만원 | 자기자금 5억9,400만원·대출 원금 8억9,100만원 |
| 50% | 자기자금 12억4,750만원·대출 원금 12억4,750만원 | 자기자금 7억4,250만원·대출 원금 7억4,250만원 |
이는 가격대별 자금 구조를 가늠하기 위한 산술 예시다. 특정 주택의 매수·매도나 대출 승인을 권유하거나 보장하는 계산이 아니다.
공식 자료에서 놓치기 쉬운 한계
자료는 2026년 7월 신고분의 한 시점 집계다. 이후 계약 해제나 신고 정정으로 거래 건수와 가격이 달라질 수 있다. 또한 중위가격에는 단지 입지, 동·향, 내부 상태 같은 개별 차이가 충분히 반영되지 않는다. 따라서 면적대 통계는 지역 간 예산의 출발점으로만 활용하고, 실제 검토 대상과 조건이 비슷한 개별 거래를 다시 확인해야 한다.